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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
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·칼럼니스트 중앙일보 주필과 사장·발행인·편집인을 지낸 권영빈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희수(喜壽)를 맞아 책을 냈다. 『나의 삶 나의 현대사』란 칼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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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“나는 친일파 자식인가 빨갱이 후손인가”
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이 땅에는 두 개의 대한민국이 공존한다. 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을 보는 시각은 진영과 이념에 따라 양극단으로 쪼개진다. 한국의 근현대사가 성취와 영광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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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두 진영 이야기(2): 대한민국의 실종
박명림 연세대 교수·정치학 보편을 추구할 때 가장 경계해야할 두 가지는 양비론과 양자택일이다. 둘은 진리를 가로막는 최대 장벽이다. 객관과 중용이 같이 가는 까닭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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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영기의 시시각각] 최장집의 ‘관제 민족주의’ 경고
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.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.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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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이해찬에 “원고 읽어보라…난독증인가”
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던 중 정부가 북한의 대변인이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(뒷줄 가운데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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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쳐도 곱게 미쳐야” 민평당 독설에…이언주 “시대착오적 독재세력”
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적자국채 발행 의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.[뉴스1]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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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엉망 되면 끝장" 야유 사라져···한국당 경선 달라졌다
황교안·오세훈·김진태(기호순) 후보들이 21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부산·울산·경남·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. [뉴시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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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엉망되면 끝장난다는 위기감 속에 야유·막말 사라진 한국당 전대
욕설과 막말로 몸살 앓던 2ㆍ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달라졌다. 21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선 고성과 비난 대신 박수와 환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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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세계의 변화와 운동성
오민석 문학평론가 단국대 교수·영문학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책에 이런 문장이 있다. “우리는 마치 평소에는 바닥을 걷다가 커다란 구멍을 발견해야만 날개를 펴고 날아간다는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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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순례 “일부 단어 때문에 공격받아”…국회 윤리특위, ‘망언 3인방’ 징계 논의
김순례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금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유튜브 방송토론회에서 발언 준비를 하고 있다. [사진 자유한국당] ‘5·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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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순례 "오히려 인지도 올랐다"…한국당 전대 출마
자유한국당 2.27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하는 황교안 전 총리 등이 13일 오후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. 왼쪽부터 신보라, 김광림, 김태흠 의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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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 초청 국회 온 지만원 “힌츠페터도 간첩…전두환은 영웅”
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·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에서 지만원씨가 참석하고 있다. 지 씨는 공청회에서 5·18 북한군 개입 여부와 관련해 발표했다. [연합뉴스] 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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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아인 "통일 주장하면 '빨갱이'…왜 자유롭게 얘기 못하나"
[사진 '도올아인 오방간다']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통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. 도올은 "분단은 쉽지만 통일은 어렵다"고 말했고 유아인은 "떨어진 가족은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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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하준 “한국 경제는 지금 국가 비상사태다”
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말하고 있다. [케임브리지=김성탁 특파원] “국가 비상사태라고 해야 한다.”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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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연재 “좌파 정권 시녀가 된 지금, 홍깡패 응원한다”
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(왼쪽)와 강연재 변호사.[연합뉴스] 강연재 변호사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공개 응원했다. 강 변호사는 28일 북한 체제선전 매체 ‘우리민족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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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태경, '반문연대' 주장한 이언주에 맞불 “극우는 보수가 아니다”
보수 야권에서 ‘반문(反文)연대’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“반문·반극우 연대를 해야 한다”고 15일 말했다.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. [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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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연재 “하태경, 좌파 앞잡이” 또 저격…“홍준표는 가장 강력한 칼”
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7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휴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(LA)로 출국했다. 홍 전 대표를 배웅 나온 강연재 변호사(왼쪽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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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연재 "하태경은 하빨갱이···보수 얼씬 못하게 해야"
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 7월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휴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(LA)로 출국했다. 홍 전 대표를 배웅 나온 강연재 변호사(왼쪽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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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태경, 홍준표 겨냥 “빨갱이 장사밖에 할 줄 모르는 홍갱이”
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,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. [연합뉴스]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를 겨냥해 “막말 홍갱이 퇴출 없이 보수의 미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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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연재 “문재인 정부, 빨갱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라”
강연재 변호사. [사진 강 변호사 블로그] 강연재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“빨갱이가 아니기를 진심으로 빈다”고 밝혔다.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법무특보를 지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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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CEO·정치인 늘리는 게 페미니즘은 아니다
━ 페미니즘 대폭발 그래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그래서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제사 크리스핀 지음 유지윤 옮김, 북인더갭 여신을 찾아서 김신명숙 지음, 판미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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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첫 ‘김의 전쟁’서 김경수는 인파이팅, 김태호는 아웃복싱
━ 강민석의 정치속으로 관훈토론회서 맞붙은 양김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(왼쪽)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8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만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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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준표 ‘빨갱이’ 발언 녹취록엔 “패버리고 싶다”
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경남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경남 창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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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창원 빨갱이’ 발언 논란에 홍준표 “경상도에선 농담으로…”
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. [연합뉴스]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일 자신의 ‘창원 빨갱이’ 발언 논란과 관련해 “경상도에선 반대만 하는 사람을 우리끼리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